MOIBA, '2019 에쉐론 아시아 서밋' 참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 에쉐론 아시아 서밋 한국관 모습/사진=MOIBA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년 에쉐론 아시아 서밋'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쉐론 아시아 서밋은 스타트업을 위한 아시아 최대 IT 전시 및 융합 소프트 컨퍼런스다. 기업 250개사, 정부 관련 기관 10곳이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진행해 상위 100개 업체만 피칭 경합을 벌이는 TOP100, 한국기업 8개사만을 위한 피칭무대인 KOREA TOP10 등이 진행됐다.

MOIBA는 스마트스터디, 유니닥스, 달리웍스, 토이스미스, 아이디어콘서트, 퍼니이브, 엠에이치마인드, 이브케이 등 디지털콘텐츠 유망기업 8개사와 함께 에쉐론 아시아 서밋 한국관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MOIBA는 8개사 공동홍보관 운영과 에쉐론 탑100, 코리아 탑10 등 기업별 IR피칭, 제품 시연 및 총 18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계약추진액 350만 달러(약42억원), 현지 기업과의 MOU(양해각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MOIBA는 ATIS(싱가포르 통신산업협회)와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 흐름, 양국 중소기업의 상생 및 실질적인 사업협력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MOIBA 관계자는 "이번 2019 에쉐론 아시아 서밋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6월), 베트남(10월)에서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데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MOIB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시장 다변화 및 디지털 경제 영역 확장을 위해 '동남아시아 신흥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올해 상반기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