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경영연구소 ‘청소년 지혜인 집중력 캠프’, 여름방학 29기, 30기 모집

7월 중순이면 시작되는 여름방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을 무작정 학원으로 내몰기도 안쓰러운 일이지만 집에서 스마트폰과 게임에 몰두하고 있을 자녀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기에 부모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 없는 힐링캠프를 11년 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곳이 있다. 지혜경영연구소의 ‘청소년 지혜인 집중력 캠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이 함께 신명나게 놀면서 명상을 통해 집중력과 인성과 성적을 향상시키는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로 알려져 있다.


명상교육 전문가로 유명한 지혜경영연구소 손기원 대표(철학박사)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6년 전까지만 해도 전직 회계법인 대표였던 그가 어떻게 명상교육의 대가가 될 수 있었을까. 손기원 박사는 공인회계사 시절 우연히 명상을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많은 일을 하면서 화도 잘 내고, 과체중, 비염, 위염 등 건강상의 문제로 고생을 하던 차에 명상을 접하게 되었다. 명상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마음이 평온해지고 화가 다스려지는 경험을 했다. 명상을 한지 1년이 지나자 체중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신체적인 건강도 좋아졌다. 또 어느 날부터 책을 읽는데 속독이 되기 시작해 학습흐름에도 자연스럽게 변화가 생겼다.”

명상을 통해 심신건강 회복과 더불어 부부관계, 자녀들과의 관계에서도 변화를 체감한 손기원 대표는 본격적으로 한국인의 5천 년 전통에서 현대 사회의 병폐를 치유할 묘책 찾기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 우울증과 치매, 가정문제와 관련된 사안이 늘어나고, 정서적으로 곤란을 겪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 길로 회계법인 대표직을 내려놓고 지혜경영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한국사상과 유교철학을 공부하였고, 한국 전통의 명상과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현대사회에 맞게 구상하였다.

현재 손기원 대표는 우리 전통인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명상법을 대중적으로 보급하여 국내 많은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공공기관, 기업체 직원들의 심신건강을 회복하는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임직원 재충전 프로그램,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교사 치유성장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16년 동안 국내 곳곳에서 매년 수천 명에게 명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지혜인 집중력/인성 캠프’는 이번 여름방학 29기, 30기 캠프를 맞이하게 되었다. 29기는 7월 21~24일(4일간) 충북 괴산, 30기는 7월 29~8월 2일(5일간) 경기 여주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집중력 캠프는 서먹서먹한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동기부여 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집중력 게임, 힐링 소극장, 노래로 배우는 사자소학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명상을 이해하고 체득하여 생활화 하는 데 있다. 지혜인 캠프는 우리 선조들의 5천년 전통에서 그 원리를 도출하여 현대화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지혜인 캠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다헌(네이버 블로그), 지혜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