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부동산-빌드블록, 美 서부지역 부동산 투자세미나 공동개최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글로벌 부동산 종합서비스회사 ‘빌드블록’(BuildBlock Inc.)과 미국 서부 LA 소재의 부동산 리얼터(Realtor·미국의 공인부동산중개사) ‘Kim Realestate’가 오는 18일(금)과 19일(토)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 25일(금)과 26일(토)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19 미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빌드블록

Kim Realestate는 2009년부터 리얼터 일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만 미국 서부지역에서 150여 개의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Flip, ADU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Kim Realestate의 김원석 대표는 “양도소득세 중과 등 한국 부동산 관련 규제가 늘어나 한국 부동산 투자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자산가들이 공격적인 Flip 투자뿐만 아니라 달러자산 분산 등의 목적으로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국에서 세미나를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 부동산 투자용 송금이 가장 많은 국가로 미국(70%)이 집계되기도 했다(출처: ‘해외 송금·환전 이용현황 분석’ 2019년 7월 보고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리츠나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가 아닌 직접투자는 자신이 투자상품을 직접 선택해 최적의 운용방법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해외 직접투자 신고와 현지 금융업무에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따른다.

빌드블록의 정지원 대표는 “해외 부동산 직접투자는 개인인지 법인인지, 단기투자인지 장기투자인지, 구체적인 지역이 어디인지에 따라서 회계·세무 등 신고사항이 천차만별”이라며 “빌드블록은 미국 부동산 직접투자 시 필요한 신고사항, 현지 투자법인 설립 및 투자 부동산 자산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가상화폐와는 무관한 순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의 신뢰성을 높여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2019 미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에서는 김원석 대표의 미국 LA 부동산 투자방법과 사례 소개, 정지원 대표의 현지 투자법인 설립과 해외 직접투자 신고, 투자 후 사후관리방법에 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없으나 사전 신청자만 참석 가능한 비공개 세미나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빌드블록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 후 참가희망날짜와 참가자명, 연락처를 기재해 전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