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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안정환, 김성주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는 색다른 중계 예능 프로그램으로 5일 밤 첫 방송 된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
지난12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 안정환은 학창 시절 만년 꼴찌를 도맡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현은 운동을 하면서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해 운동하는 친구들 중에서는 공부를 잘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이에 "전 공부 못했다. 볼펜 살 돈이 없어가지고. 축구만 했다. 운동하면서 학원 보내 줬으면 여기 안 앉아 있는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학원 갔으면 거기 못 앉아있는데 축구 계속 했으니까 거기 앉아있는 거다"고 응수했다. 안정환은 이에 "볼펜이 없어서 괴로워한 적 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35명 중에 35등을 한 안정환 성적표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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