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걱정 감사"…강타·정유미 열애에 소환된 우주안 누구?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모델 우주안./사진=우주안 인스타그램

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강타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모델 우주안에게 관심이 쏠린다.

우주안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걱정 받을 일이 아닌데 덧없는 걱정들 감사드린다"며 "항상 격려해주는 주변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근 몇 개월 동안 '아 다 망했다'는 생각을 머릿속 가장 깊숙이 숨겨두고 일단 움직였던 것 같다"며 "촬영에 다시 복귀할 때에도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배려해주셔서 이제는 다시 잘 즐기며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 늦게 복귀하게 됐지만 행복하게 소통하는 것도 다 팬분들 덕"이라면서 "걱정해주시는 디엠과 카톡들 모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987년생인 우주안의 본명은 한가은이다. 그는 2012년 레이티 싱글 앨범 'LAY.T 1st Single Album'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앨범 소개를 보면 그룹 레이티 멤버들은 3년여 간에 오디션을 통해 8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1년 넘게 합숙 훈련을 했다고 한다.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그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며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 모델 어워즈 최우수 인기모델상, 2015년 제4회 한국 레이싱 모델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쇼핑몰 쓰리더블오(3DOUBLEO)를 운영 중이다.

우주안은 인스타그램에 "제가 놓칠뻔한 하고싶은 일들 모델, 디자인, 기획, 근래에는 음악을 배우는 일조차 팬분들의 응원과 후원 따뜻한 말들이 없었더라면 시작도 지속도 하지못했을 뿐더러 저는 감사함에도 감사하지 못하는 멍청한 사람이 되었을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대중에게는 강타와의 열애설이 났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우주안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두 사람이 찜질방에 나란히 누운 채 장난을 치며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강타의 소속사는 "(우주안과) 몇 년 전 끝난 사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우주안이 "작년에 헤어졌지만 최근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반박하다 결국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