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에프, '클린벨'로 와이얼라이언스·IBK기업은행 공동 투자 유치

입주청소부터 입주시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인 ‘클린벨’을 운영하는 컨트롤에프(대표 이용규)가 와이얼라이언스 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으로부터 Pre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IBK창공 마포

컨트롤에프는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운영하는 혁신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창공' 마포 3기로서 N15(IBK창공 마포 공동운영사)의 전문 육성을 받으며 투자를 유치했다.


컨트롤에프가 운영하는 청소O2O플랫폼인 클린벨은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청소업체 후기·평점, 전국 청소업체 순위 등 객관적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출시 2년만에 전국 360여개의 청소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9만여명의 고객이 클린벨 서비스를 이용했다.

현재 입주청소 시장은 업체 수가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가격을 비교하기가 쉽지 않아졌고, 가격과 품질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도 어렵다. 게다가 청소 상태가 만족스럽지 못해 청소업체와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클린벨에서는 고객들의 실제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업체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함으로써 소비자의 합리적인 청소업체 선정을 돕는다. 지역 내 이전 이용 고객들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집 평수를 입력하면, 우리 지역의 청소 비용에 대한 최저가, 최고가, 평균가에 대한 정확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는 고객이 우리 집 청소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일일이 청소업체에 전화 해야하는 수고를 감내해야 했지만, 클린벨에서는 간편하게 10초 만에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좌)와이얼라이언스 이영 대표 (우)컨트롤에프 이용규 대표/사진제공=IBK창공 마포

이번에 투자를 진행한 와이얼라이언스 인베스트먼트의 신재욱 심사역은 "클린벨은 입주청소 플랫폼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플레이스토어에서 4.7의 높은 평점으로 이미 고객들을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 간편한 견적 비교와 탄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입주청소를 넘어 동 형태의 이사 플랫폼인 '짐샷'의 론칭과 향후 서비스 확장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와이얼라이언스와 컨트롤에프가 합심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컨트롤에프 이용규 대표는 "전국에 있는 어느 청소업체의 평가가 좋은지와 지역별 청소 가격을 정확히 알아볼 수 있는 곳은 클린벨 밖에 없다. 약 2년 동안 클린벨을 이용한 고객들이 쌓은 청소업체 평가를 바탕으로 시장 내 불신 해소는 물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클린벨과 짐샷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홈케어 시장에 선두로 우뚝 자리잡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