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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사흘째 강세, 실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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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사흘째 강세, 실적의 힘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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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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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금융지주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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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63,400원 ▼900 -1.40%)가 사흘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 이어 올 한 해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2.74% 오른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2만3150원이었던 주가는 최근 2거래일간 연속 상승하며 18.14% 올랐고 이날도 장 초반 강세 흐름을 지속 중이다.


지난 24일 하나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6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보고서를 통해 "NIM(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개선된 이유는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 충당금 설정기준 변경을 제외하더라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보임으로서 연간 순이익 예상을 종전 대비 6.7% 상향조정한다"며 올 한 해 하나금융지주의 순이익이 2조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코로나19(COVID-19)확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와 경기침체 우려 가중에도 비용 효율화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노력을 통한 이익 안정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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