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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 한밤 규모 7.8 지진…한때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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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 한밤 규모 7.8 지진…한때 쓰나미 경보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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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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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위치. /사진=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21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규모 7.8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 이후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지만 2시간 후 해제됐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12분께 알래스카 페리빌 남남동쪽 105㎞, 알래스카 최대 도시 앵커리지를 기준으로는 남서쪽 851㎞ 위치 바다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28㎞였다.

USA투데이는 지진 발생 이후 알래스카 해안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지만 2시간가량 지나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등 심각한 피해 보고는 없었다.

현지 지진센터의 마이클 웨스트 지진학자는 "규모 면에서 이번 지진은 매우 심각했다"고 지역매체에 말했다.


알래스카는 소위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진이 잦은 지역에 속한다. 앞서 2018년 11월 말에는 앵커리지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나 도로가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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