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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항암' 김철민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사랑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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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항암' 김철민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사랑 고맙다"

머니투데이
  •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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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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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사진=김철민 페이스북
8차 항암 치료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김철민은 페이스북에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라며 "P.s 여러분들의 사랑 너무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의 긍정적인 면모에 팬들은 "불굴의 의지가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존경합니다", "반드시 이겨내실 겁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김철민은 모든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그는 지난해 10월2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영상으로 참여해 "미국에서 펜벤다졸 복용으로 3개월 만에 폐암이 완치 판정된 사례가 있었다"며 "그러나 펜벤다졸 복용 이후에도 암이 커졌고 경추에도 큰 수술을 할 정도로 전이됐다"고 복용 중단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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