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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사진=김지현 인스타그램 |
9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김지현, 황혜영, 서인영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MC김용만은 과거 룰라의 인기를 언급하며 김지현에게 "남자들의 대시도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현은 "그랬겠죠?"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당시 이상민이 나에 대한 얘기가 들려오거나 쪽지가 전달되면 조용히 폐기하더라"라며 "자기 선에서 처리하고 전해주지도 않았다"고 서운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룰라와 같은 시기에 활동한 혼성 그룹 투투 황혜영 역시 "매니저뿐만 아니라 같이 있었던 멤버들까지도 손잡고 남자들을 차단했다"고 거들었다. 이를 듣던 서인영은 "그렇다고 연애를 안 했던 건 아니잖아요?"라고 물었고 황혜영은 "그럼. 다 하지"라고 당당하게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룰라는 지난 1994년 데뷔해 '3!4!', '날개 잃은 천사', '기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멤버 김지현은 당시 90년대 대표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가요계를 풍미했다.
그는 현재 연기, 예능 활동뿐만 아니라 사업가인 남편 홍성덕과 함께 유튜브 채널 '부부동산TV'도 운영 중이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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