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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인파속 女 엉덩이 '몰카'찍은 고릴라…옆 남성은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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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인파속 女 엉덩이 '몰카'찍은 고릴라…옆 남성은 '엄지척'

머니투데이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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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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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복장을 한 사람이 여성의 엉덩이를 불법촬영하고 있다. 이후 또다른 남성이 고릴라 복장을 한 남성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 주변에 불법촬영을 말리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 사진=유튜브 캡처
핼러윈을 맞아 지난 주말 각종 분장을 한 수많은 인파가 서울 이태원으로 몰린 가운데 고릴라 분장을 한 행인이 여성의 엉덩이를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그 주변에 있던 한 남성은 촬영을 말리기보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까지 해 비난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핼러윈 이태원 영상에서 딱 걸린 몰카충'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포착한 영상 캡처가 담겨있었다. 글쓴이는 인파 중 고릴라 분장을 한 사람이 바니걸 분장을 한 여성의 엉덩이를 불법 촬영하는 모습을 지적했다.

고릴라 복장이 사람은 셀카를 찍는 척하며 여성의 엉덩이를 찍었다. 이를 본 주변의 한 행인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기도 했다. 말리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 영상의 원본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장면을 편집해 재게시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미친건가" "신고 안되나? 제발 잡혔으면" "인류애 사라진다" "왜 말리지 않는거냐. 방관자들도 똑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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