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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박하선 "아기 낳고 세상 무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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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박하선 "아기 낳고 세상 무서워졌다"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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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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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하선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박하선의 절친인 이소연·정유미가 여행 메이트로 가세해 충북 단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겼다. 이들은 가장 먼저 집와이어에 도전했고, 제법 높은 높이에 두려워하면서도 설렘을 내비쳤다.

다만 박하선은 "나는 못 탈 것 같다. 내려가는 느낌을 진짜 무서워한다"고 급강하공포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신애라부터 정유미, 이소연까지 잇달아 집와이어에 도전하자 그도 결국 집라인을 타게 됐다.

박하선은 "괜찮다"고 자신을 다독이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겼고,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놀이기구처럼 재밌었다. 단양의 산을 보고 싶었는데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MBN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그는 알파인코스터는 도전하지 못했다. 박하선보다 먼저 도전한 신애라, 이소연, 정유미가 "타지 마"라고 만류하자 결국 포기한 것.

박하선은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아기를 낳고 나서 세상이 무서워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제가 아는 박하선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며 "(프로그램 이름처럼) 원하는 대로 타면 되는데, 책임감 때문에 탈까 봐 걱정됐다"고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동료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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