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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비 내린 진흙길도 거뜬히', 쌍용차 'G4 렉스턴'

출발 가속력 경쟁 차종보다 좋아...진동과 소음 부문은 매우 훌륭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입력 : 2017.06.17 05:00|조회 : 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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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안정감’, 쌍용차 ‘G4 렉스턴’을 보면 떠오르는 단어다. 웅장한 차체와 그에 걸맞은 디자인,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이 주는 주행에서의 안정감이 ‘G4 렉스턴’의 매력이다. 뭇 남성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G4 렉스턴’ 헤리티지 트림을 경기 고양시~파주시 왕복 124km 구간에서 시승해봤다.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답게 ‘G4 렉스턴’의 내외관 디자인은 시원시원했다. ‘G4 렉스턴’ 고객 중 32%가 디자인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고 할 정도로 디자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다. 특히 내부 센터펜시아에 위치한 9.2인치(23.4cm) 디스플레이는 국산 SUV 중 가장 크다.

정지상태에서 출발 가속력은 좋았다. ‘G4 렉스턴’은 큰 차체를 2.2 디젤엔진(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이 제대로 이끌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출발 가속만큼은 아니었다. 시속 0km에서 시속 2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1.49초로 경쟁차량인 기아차 ‘모하비’(1.61초)보다 빠르다.

진동과 소음은 매우 잘 잡혀있었다. 다른 쌍용차의 경우 소음이 거슬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G4 렉스턴’은 아니였다. 차체와 분리돼 있는 프레임이 중간 연결부분에서 엔진과 지면에서 전달되는 소음과 진동을 끊어주는 역할을 한다.

쌍용차, 'G4 렉스턴' 인테리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 'G4 렉스턴' 인테리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시속 100km를 주행해도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매우 적었다. 쌍용차는 운전석에서 들리는 내외부의 소음이 '모하비', 포드 '익스플로러' 보다 작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사이드미러에 홈을 내고, 손잡이의 열쇠 구멍을 숨겨 놨다.

시승한 차량은 부분 사륜구동으로 필요에 따라 후륜과 사륜을 선택해 탈 수 있었다. 자유로에서는 후륜으로 설정하고 달렸는데 크게 막힘이 없었다. 다만 고속 상태에서의 급가속은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시승코스에는 오프로드가 있었는데, 시승 당일 비가 제법 내려 진흙길이 되면서 지면이 매우 미끄러웠다. 하지만 사륜구동으로 전환한 ‘G4 렉스턴’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시승도중 앞서 가던 차량이 미끄러지는 일이 있었는데, 후륜으로 설정한 상태였다. 후륜과 사륜의 차이가 여실히 나타나는 부분이다.

시승 후 트립컴퓨터에 찍힌 연비는 리터당 10.2km가 나왔다. 공인연비(10.1~10.5km/ℓ)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승한 헤리티지 트림은 판매가격이 4510만원(사륜옵션 제외)으로 ‘G4 렉스턴’ 중 가장 비싸지만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편의성능을 고객들이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6월 15일 (14:00)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남이
김남이 kimnami@mt.co.kr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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