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관계자는 4일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하는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노사교섭을 잘 풀어가면서 전기차와 같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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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올 뉴 말리부/사진제공=한국GM |
앞서 한국지엠은 7월 내수 시장에서 1만801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8% 급감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은 3.2% 감소한 3만605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총 판매량은 4만1406대로 9.9% 줄었고, 올 1~7월 누적 판매량은 32만405대로 지난해 대비 9.4% 감소했다.
‘스파크’, ‘말리부’ 등 주력 차종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3%, 49.2% 감소한게 큰 영향을 미쳤다. ‘캡티바’와 ‘올란도’ 등 RV(다목적 차량) 판매도 줄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고객 선호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 보강 모델을 출시해 하반기 내수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내수 시장 모멘텀을 창출하고 판매 차종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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