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文대통령, 정부회장과 현대차 中충징 공장 시찰.."시장 석권" 격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충칭(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12.16. amin2@newsis.com

【충칭(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 시찰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17.12.16. [email protected]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함께 충칭에 있는 베이징현대 5공장을 둘러봤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16일) 직접 안내를 맡은 정 부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중국 시장 내 판매 회복을 위한 현대차의 대응 방안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충칭(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2017.12.16.amin2@newsis.com

【충칭(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충칭공장 입구에 전시된 차량을 살펴보다 올 8월부터 중국에서 생산 중인 엘란트라 전기차 앞에 서서 '중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 및 충전시설 보급 현황'과 관련된 질문을 쏟아내며 중국의 친환경차 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셀카를 찍자는 현지 직원의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중국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 한국과 중국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는 다른 직원의 말에 "(현대차가) 중국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현대차와 중국 현지에 동반 진출한 협력업체 간담회 자리에도 참석해 사드 사태로 인한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