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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리스크' 영남제분, 불매 움직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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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리스크' 영남제분, 불매 움직임에 ↓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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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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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회사 홈페이지는 다운됐고, 소비자는 불매운동에 나설 태세다. 영남제분이 이른바 '사모님' 리스크로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영남제분 주가는 전일 대비 90원(3.42%) 하락해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남제분은 전 거래일에도 105원(3.82%) 하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지난 26일 언론을 통해 지난 2002년 여대생 청부살인을 지시한 윤 모 씨가 영남제분의 오너일가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영남제분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

윤씨는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형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유방암, 파킨슨 증후군 등 12개의 병명을 대면서 올해 1월까지 수십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특실병원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영남제분 (891원 ▼26 -2.84%)은 국내 밀가루시장의 4%를 점유해 제면, 제과, 제빵업체에 납품하고 있고 동물용 배합사료를 판매하고 있다. 의료기기업체 케이아이웍스, 수입차판매업체 에쓰비, 보호용 테이프업체 초이스프로테크, 영농조합법인 청림농장 등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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