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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경산업은 지난 21일 서울시 구로구 AK플라자 구로점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미라 무지개청소년센터 연수개발팀장(왼쪽에서 첫 번째),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 김교식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고의수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애경산업 |
애경산업은 오는 25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기업이름이자 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서울시 구로구 AK플라자 구로점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고 총 32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전달했다. 학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총 8000만원 수준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창립기념 횟수 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창립 30주년에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7500만원을, 31주년인 지난해에는 31명에게 7750만원을 지원하는 등 3년간 총 2억3000여만원을 후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후원 비용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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