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나로호 실패에도 최고 1.2조 생산유발효과"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나로호 실패에도 최고 1.2조 생산유발효과"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997
  • 2010.06.10 19:20
  • 글자크기조절
나로호 발사가 10일 실패로 끝났지만 최고 1조200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달성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안영수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나로호 개발과 우주센터 건설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각각 8959억 원, 3509억 원으로 총 1조2000억 원 이상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 된다"고 밝혔다.


나로호 발사과정에 투입된 금액이 약 8400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48%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안 위원은 "발사체 개발과정에서만 생산유발효과 362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365억 원이 발생된 것으로 추산 된다"며 "발사장 건설에서도 533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44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더라면 우리나라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가 1조3500억 원에 달해 총 유발효과는 2조5000억 원을 웃돌았을 것"이라며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나로호 사업에 참여한 76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한 효과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안 위원은 "로켓발사와 같은 대규모 국책 연구개발(R&D) 사업은 실패를 경험한 후 학습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번 실패가 앞으로 성공의 밑거름으로 작용하면 향후 성공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회장님의 귀환…세 아들 사업장 돌며 '건재 과시'한 이유

이슈패키지 최근기사

2024 키플랫폼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