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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도쿄도 유아 있는 가정에 1인당 3병씩 24만병 생수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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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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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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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마치 정수장에서 기준치 2배 넘는 방사성 요도 검출

도쿄도는 가나마치정수장에서 유아가 먹기에 부적당한 정도의 방사성 요도가 검출됨에 따라 유아 8만명에게 1인당 550ml짜리 생수 3병씩을 23일밤 지급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가나마치정수장의 수돗물에서는 1kg당 210베크렐의 방사성 요도가 검출됐다. 이는 유아가 먹는 식수에 대해 국가가 정한 기준치(100베크렐)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도쿄도는 이에따라 이 정수장에서 수돗물이 공급되는 도쿄도내 전지역에서 유아에게 이 수돗물을 먹지 않도록 권고했다.

가나마치정수장은 토네가와 수계인 에도가와에서 물을 끌어오고 있다. 토네가와 수계에서 물을 끌어다 쓰는 지바현도 이날 전 지역의 유아에게 수돗물을 먹이지 않도록 권고했다.

도쿄도는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이 폭발하고 방사능을 누출시키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21일의 강우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22일 오전 9시에 이 정수장에서 샘플을 채취해 조사했다. 그 결과 기준치를 훨씬 넘는 방사성 요도가 검출됐다. 또 23일 오전9시에 채취한 샘플에서도 190 베크렐의 방사성 요도가 검출됐다. 도쿄도는 21일 내린 비로 대기중의 방사성 물질이 물에 용해되어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사성 요도가 체내에 들어가면 갑상선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음료수에 대해 1kg당 300베크렐을 기준치로 정해놓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는 방사성요도가 갑상선에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후생성은 우유와 유제품에 대해서는 1kg당 100베크렐을 잠정적 기준치로 정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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