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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포르투갈, '호날두 2골'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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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우종 기자
  • 2012.06.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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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3전 전패 탈락 수모...포르투갈 22일 체코와 4강 티켓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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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계화면 캡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가 혼자 2골을 몰아친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3전 전패로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포르투갈은 18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카르키프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2 B조 3차전에서 호날두의 '원맨쇼'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2-1로 물리쳤다.

반면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던 네덜란드는 3전 전패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죽음의 조로 불렸던 B조에서는 같은 시간 덴마크를 2-1로 꺾은 독일(3승)과 함께 포르투갈(2승 1패)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오는 22일 오전 3시45분 A조 1위 체코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날 네덜란드는 8강 진출을 위해선 두 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따라서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이전 두 경기와는 다르게 공격적인 선수 기용을 펼쳤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인 얀 훈텔라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반 페르시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경기 초반은 네덜란드가 주도했다. 전반 3분 아르연 로번이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크로스를 올린 공이 스네이더의 왼발 슈팅으로 연결됐다. 결국 선취골을 네덜란드가 터뜨렸다. 전반 11분, 로벤이 중앙으로 몰고 들어가면서 패스한 공을 반 데 바르트가 페널티 아크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절묘하게 왼발로 감아차 골망 왼쪽을 가른 것이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기세는 딱 전반 15분까지였다. 호날두의 왼쪽 측면 돌파 후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가기도 했다. 전반 28분 마침내 포르투갈의 동점골이 터졌다. 호날두가 오프사이드트랩을 절묘하게 피해 페널티 아크 에어리어 안쪽으로 찔러 들어갔고, 이 때 페레이라가 순간적으로 빈 뒷 공간으로 찔려준 것이 골로 연결됐다. 호날두의 공간 침투와 주앙 페레이라의 스루패스가 합해진 멋진 골이었다.

전반 32분에는 호날두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키퍼 펀칭에 막혔다. 네덜란드는 이날 초반 기세가 좋았지만, 전반 중반 들어서면서 미드필더와 공격진이 넓은 간격을 보였고, 수비진이 갑자기 흔들리기까지 했다. 1-1 전반전 종료.

후반 들어서도 네덜란드의 공격은 맥을 못췄다. 후반 14분, 호날두의 슈팅성 크로스가 포스티가에게 바로 연결돼 골이 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네덜란드는 이후 수비수 빌렘스 대신 공격수 아펠라이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후반 26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호날두가 나니에게 완벽한 땅볼 크로스를 내줬지만 골키퍼 몸에 맞고 나갔다. 마침내 후반 29분 호날두의 발에서 추가골이 터졌다. 반 더 바르트가 공을 빼앗긴 역습 상황에서, 나니의 오른쪽 진영에서 올라온 원터치 크로스를 호날두가 수비수 한 명을 완벽하게 접으면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3골이 필요하게 된 네덜란드는, 이미 전의를 상실한 채 걸어다니는 모습까지 보이며 경기를 거의 포기했다. 결국 포르투갈이 2-1의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사진=중계화면 캡쳐)
(사진=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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