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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주식 가격제한폭 3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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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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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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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달라지는 것-증권]

내년 상반기 주식 가격제한폭 30% 확대
내년부터 주식 가격제한폭이 확대, 공매도 정보 공개, 파생상품 거래시 예탁금 상향 등 주요 증시제도가 변경된다.

28일 한국거래소는 내년 상반기 중 주식 가격제한폭을 종가 대비 3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격제한폭은 15%다. 유가증권시장은 1998년에, 코스닥시장은 2005년에 15%의 가격제한폭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관련 파생상품 가격제한폭도 늘어난다. 개별주식 관련 상품은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과 동일하게 최대 ±30%로 설정된다. 주가지수 관련 상품은 최대 ±20%가 된다.

거래소는 가격제한폭을 확대하는 대신 서킷브레이커(CB)를 보다 유연하게 작동시켜 시장 안정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CB는 종합주가지수가 10% 하락할 경우 20분간 거래가 정지되도록 돼 있다. 이후 10분간 단일가로 매매된다.

이를 지수가 8%, 15%, 20% 하락시 각각 발동하겠다는 것이다. 1,2단계 발동 시에는 20분간 거래정지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를, 3단계 발동시에는 당일 거래를 정지할 예정이다.

또 지난 9월 도입된 종목별 변동성 완화장치(동적 VI) 외에도 정적 VI를 신설한다. 동적 VI는 예상 체결 가격과 직전체결가격의 괴리가 2~3%이상 생길 경우 2분간 단일가로 매매하는 제도다.

정적 VI는 예상 체결 가격과 직전 단일 가격이 10% 이상 벌어질 때 2분간 단일가로 매매하고 단일가 매매 가격을 기준으로 가격 변동폭을 10%로 재설정한다. VI 제도 추가로 기능이 중복되는 단기과열완화 장치는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롱숏 펀드 증가로 공매도가 늘어나면서 내년 상반기 중 공매도 잔고도 투자자에게 공개된다. 현재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투자자들은 공매도 전일 거래 내역 상위 종목을 체크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일 VI 발동 내역은 장 종료 후 발표된다. 지수차익거래 잔고 현황도 월별 등 일정기간 동안 집계해 추후 공표할 계획이다.

파생시장에서는 자본시장 역동성을 늘리기 위해 신상품이 대거 도입된다. 배당지수선물과 위안화선물은 내년 상반기 중에, 단기금리선물은 내년 하반기에 상장된다.

코스닥 투자의 위험관리를 돕기 위해 코스닥 종목을 기초로 하는 개별주식 선물·옵션도 내년 상반기에 상장된다. 일정 수준의 거래안정성 및 재무건전성을 충족하는 우량 코스닥종목이 대상이 된다.

코스닥 지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에 신(新)지수 개발 및 지수선물도 상장된다. 현재 스타지수, 코스닥프리미어지수 등이 있지만 거래가 낮은 상황이다. 거래소는 기술주 중심의 시장지수 및 선물을 개발해 코스피 시장과 차별화된 코스닥 상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해외지수 추종 ETF에 대한 위험관리를 위해 ETF선물을 상장하고 국내 섹터지수선물을 추가로 상장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오는 29일부터 파생상품시장의 개인투자자 진입은 어려워진다. 일반개인투자자들은 앞으로 파생상품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교육 30시간, 모의거래 50시간을 참여해야 한다. 기본예탁금도 상향조정된다. 단순 선물거래를 위해서는 기본예탁금 3000만원 이상을, 옵션 및 변동성지수선물 거래를 위해서는 계좌 개설후 1년이 경과하고 기본예탁금을 5000만원 이상 예탁해야 한다.

이 외에 △저유동성 종목 시장조성자 제도 도입 △자기주식매매 호가제도 개선 △코스피200옵션, 변동성지수선물의 호가 가격 단위 개선 △파생상품 시장조성자의 위험회피 목적 주식양도에 대해 증권거래세 면제 △결제이행재원 사용순서 변경 △배출권 거래시장 개설 등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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