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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ISA 도입 환영…TF 구성, 발빠른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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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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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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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개정안]유관부서 협의체 만들어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상품 구성 나서

은행들은 내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과 관련, 벌써부터 유관 부서들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맞춤형 상품 준비에 나서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근로자의 원활한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ISA를 도입하기로 했다.

ISA는 계좌 하나를 만들어 예·적금, 펀드,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일종의 '만능 계좌'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를 제외하고는 모든 근로·사업소득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연간 2000만원까지 5년간 적립할 수 있고, 만기인출시 이자·배당소득 등 모든 상품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순수익에서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200만원 초과 이익에 대해서는 9%의 세율로 분리과세할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3년 동안 ISA 제도를 운영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은행 관계자는 ISA 도입과 관련, "생각보다 강력한 방안이 나왔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절세를 위해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고, 은행 역시 타깃 고객층을 넓힐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재형저축은 소득에 대한 제한으로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이 한정적이었는데 비해 ISA는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로 대부분 고객이 해당될 것"이라며 "통합관리라는 측면에서 여러 상품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은행 관계자는 "ISA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엔 금융상품이 개별 절세상품이었지만, 통합적으로 절세상품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선 자산관리시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ISA 제도에 맞춰 은행내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내년 초 일정에 맞춰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 구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증권·보험사와 차별화된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준비도 병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은행 관계자도 "ISA 도입은 금융권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올 메가톤급 이슈"라며 "고객 니즈에 맞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유관 부서들 간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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