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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 눈앞인데…"韓기업, AI·블록체인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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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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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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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AI 협업 로봇 '소이어'/사진=리싱크 로보틱스
AI 협업 로봇 '소이어'/사진=리싱크 로보틱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이지만, 정작 한국 기업들은 관련 투자에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진국들이 일찌감치 신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어왔던 것에 비춰보면, 우리의 더딘 대응에 불안감이 커지는 대목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언스트앤영(EY)은 지난달 발표한 연구조사 보고서 '재무의 미래는 기술인가 사람인가'에서 앞으로 5년 내 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기술로 △AI △블록체인 △고급 데이터 분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클라우드와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등 다섯 가지를 꼽았다.

이는 세계 32개국 769명의 현직 기업 재무최고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반면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세계와 우리의 시각에 차이가 컸다. EY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25개국 현직 기업 CFO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로봇자동화·AI·블록체인 등을 선택한 국내 기업은 전체 응답자의 각각 10% 수준이었다. 전체 항목 가운데 가장 낮았다.

반면 한국 외 글로벌 기업들은 응답자의 17%가 로봇자동화 또는 AI에, 16%가 블록체인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답해 한국 기업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기업 중 다수는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쳐(35%)와 빅데이터(33%)를 우선 투자 대상으로 꼽아 특정분야에 대한 '쏠림'이 두드러졌던 반면 글로벌 기업들 중 같은 분야를 선택한 응답은 각각 28%와 30%였다.

또 신기술 투자에서도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소극적이었다. '앞으로 2년 내 기술 투자 규모가 얼마나 증가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 글로벌 기업의 9%가 '20% 이상'이라고 답한 반면 이 같은 응답은 국내 기업 중 단 한곳도 없었다. '11% 이상'이라는 응답도 글로벌 기업은 29%, 한국 기업은 10% 수준이었다.

EY한영 금융사업본부(FSO) 김영석 파트너는 "빅데이터는 한국에서 수용 단계에 있는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자동화, 블록체인 등은 여전히 학습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미 적용 단계에 들어선 해외와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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