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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경제부총리가 사령탑, 투톱 같은 말 안나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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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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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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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靑정책실장 첫마디 "경제-사회정책 통합접근..장하성, 주머니 줬다"(상보)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수현 정책실장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환경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참석자들과 차담을 하고 있다. 2018.11.09.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수현 정책실장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환경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참석자들과 차담을 하고 있다. 2018.11.09.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11일 "경제정책은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여 하나의 팀으로 일하겠다"라며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엇보다 먼저 엄중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경제정책의 축에 대해 "큰 틀의 방향에 대해서는 전혀 수정할 계획은 없다"라고 못박았다. 정책과제로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포용국가 시대를 위한 정책구상에 힘을 쏟겠다"라며 "당면한 소득 불평등, 저성장, 저출산 도전을 극복하고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라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필요한 지혜 모으고 역량 구축하겠다"라며 "대통령께서 저를 정책실장에 임명한 주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와 팀워크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도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의 통합적 운영이라는 방향을 가져갔으면 좋겠다' 하셨다"라며 "경제 운용에 관해서는 부총리에 힘을 실어드리라는 뜻으로 이해를 했다"라 말했다. 김 실장은 "정책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으로서 부총리 활동을 지원,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내각이 국민 기대에 부응해 더 많은 성과를 더 빨리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며 "내각과 비서실 팀워크를 한단계 더 높이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 "현안을 미루지 않겠다. 빨리 반응하고 폭넓게 듣고 책임있게 결정하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 말했다.

김 실장은 각계 각층과 정책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자문기관에 도움을 청하고 젊고 혁신적인 분들 목소리도 경청하겠다"라며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긴밀히 소통 협력하겠다"라 말했다. 또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 만나고 어디든 찾아가겠다"라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경제를 챙기실 수 있도록 가감 없이 전하고 건의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미래를 걱정하신다"라며 "구조적 전환기에 우리가 빠트리고 있는 것은 없는지 챙기겠다"라 말했다. 그러면서 "당면 현안은 현안대로 각 수석들이 챙기는 한편 저는 미래를 위한 성장과 혁신과제에 집중하겠다"라며 "국민들께 힘이 되는 정책실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신이 경제학자 출신도 경제전문가도 아니라는 지적엔 "경제수석, 경제보좌관 등을 뒷받침하면서 전체 국정과제 차원의 조율하는 역할을 맡겠다"라고 밝혔다. 또 "노무현정부, 이명박정부 정책실장에 경제전문가가 아닌 분들이 있던 때가 있었다"라며 "각 수석들 역할을 극대화 시키고, 내각과 결합도를 높이려는 구상이다. 그 뒷받침하는 데 주력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라 말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정책을 다루는 주택도시비서관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소속도 사회수석실에서 경제수석실로 옮기기로 했다.

그는 1기 경제팀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제가 감히 (할 수 없다)"라며 "다만 인수위가 없었는데 큰 틀의 방향을 잘 잡아주셨고 그 틀 속에 성과를 거두고, 경제 하방압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과정 관리를 잘 해야되는 숙제를 2기팀들이 맡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임자인 장하성 전 정책실장이 "빨간 주머니, 파란 주머니를 주고 가셨다"라며 "어려울 때 열어보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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