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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헝가리 사고 당혹 속 구조총력..文 "가용 자원 총동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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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권다희 기자
  • 2019.05.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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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중대본 구성·현지팀 급파, 韓 33명중 7명 사망·19명 실종(오전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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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을지태극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19.05.29.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활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를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대본을 즉시 구성할 것과 현지에 신속하게 대응팀을 급파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을 즉각 공유하도록 했다.

청와대는 이른 오전, 사고 소식이 보고되자 급박하게 움직였다. 국내에선 이날이 을지태극연습 마지막날(27-30일)이다. 이 연습엔 복합재난대응 점검이 주요 부분이다.

하지만 헝가리 사고는 연습이 아니라 실제 많은 국민의 인명이 달린 문제라는 점에서 청와대의 긴장감은 차원이 다르다. 재외국민이나 교민의 안전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데 따른 당혹감도 감지된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경 한국인 단체관광객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을 태운 유람선 '하블라니'가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강물 속으로 침몰해 한국인 7명이 사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침몰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객 33명 중 현재 7명이 구조됐으나 7명이 사망하고 19명은 실종됐다.

사고 현장에선 소방선 등이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심한 폭우가 내리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9일 문 대통령은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 출범 후 포항지진, 조류독감과 구제역, 메르스, 강원도 산불 등에서 확인되었듯이 개별 재난에 대응하는 정부의 역량은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발 더 나아가 하나의 재난에서 시작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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