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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여성임원 비율 높았지만 S 리스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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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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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5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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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장사 ESG 리스크 대해부ⓛ]2-(3)

[편집자주] 깨진 독에 물을 계속 퍼넣어도 금세 새나가기 마련이다.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잘했던 성과들이 그만큼 퇴색된다. 머니투데이는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과 섹터별 주요 기업의 ESG 성과점수 순위 및 리스크 요인을 반영한 ESG 통합점수 순위를 공개한다.
네이버, 여성임원 비율 높았지만 S 리스크 부각
국내 대형 플랫폼인 네이버(NAVER (396,000원 상승1000 -0.2%))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받았다. 다만 네이버쇼핑, 개인정보 관리 등에서 사회(S) 부문 리스크가 불거졌다.

14일 지속가능발전소에 따르면 네이버의 ESG 성과점수(PA)는 54.06이었다. 리스크점수(IA)는 3.4로 매우 높음(3~3.9)에 해당했다. 통합 점수는'정규화'(Normalization) 과정을 거쳐 55가 됐다. 정규화란 지속가능발전소가 분석대상으로 삼는 800개사의 전체의 평균점수를 50점으로 맞추는 것이다. 정규화를 통해 다른 업종 기업들과의 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성과점수는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이사회 △위원회 등에서 산업 내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약직 비율은 1.66%로 산업내 평균 5.97%를 밑돌았다. 여직원 비율은 35.94%로 산업 내 평균 28.99%를 상회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사외이사 비율(57.14%), 여성임원비율(14.29% )등도 산업 내 평균(39.27%, 3.1%)을 각각 크게 웃돌았다.

반면 리스크 점수는 동종업계 210개사 중 1위였다. 네이버는 사회부문에서 3.6점, 지배구조 부문에서 2.5점을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불공정관행 △소비자문제 △근무환경이, 지배구조에서는 △도덕성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이 지적됐다.

가장 큰 리스크로 지적된 불공정관행은 네이버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네이버쇼핑에서 불거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말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검색 결과를 조작해 자사 서비스의 점유율을 올리고 경쟁사 및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였다.

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검색 결과가 자사에 유리하게 나오도록 알고리즘을 최소 여섯 차례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네이버는 경쟁사의 반발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 수차례 내부 시뮬레이션도 했다고 지적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일본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는 소비자 문제로 분류됐다. 라인은 중국 업체에 시스템 개발을 위탁했는데 개인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라인은 일본에서 월 이용자가 8600만명에 이르는 1위 온라인 메신저다.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 등이 라인 사용을 잇따라 중단하자 라인은 중국에서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기능을 완전히 차단키로 했다. 또 데이터 취급을 보안·거버넌스 관점에서 외부인이 검증·평가하는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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