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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억짜리 강남 '래대팰' 보유세 1500만원↓..'마래푸' 종부세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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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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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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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5억400만원에서 올해 17억3천600만원으로 15.43% 상승했다. 2019.3.17/뉴스1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5억400만원에서 올해 17억3천600만원으로 15.43% 상승했다. 2019.3.17/뉴스1
새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담 완화 방안에 따라 올해 1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2020년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지난해 부담한 보유세와 비교하면 공시가격 36억원 이상(시세 48억원)의 초고가 아파트는 많게는 1500만원 가량 보유세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14억원(시세 18억원)을 살짝 밑도는 서울 마포구 30평대(전용 84㎡) 아파트는 올해 종부세를 한푼도 안 낸다. 정부가 종부세 공제 기준을 1년 한시로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보유세 부담 확 줄었다"..아리팍 84㎡ 551만원↓·반래퍼 84㎡ 632만원↓·래대팰 114㎡ 1513만원↓·마래푸 84㎡ 98만원↓



48억짜리 강남 '래대팰' 보유세 1500만원↓..'마래푸' 종부세 '0원'

16일 머니투데이가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에 의뢰해 새 정부의 보유세 세제 변경에 따른 올해 보유세 예상액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1주택자)의 보유세는 124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51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낸 보유세 대비로는 119만원 줄었다.

인근의 같은 면적 래미안퍼스티지의 경우 올해 보유세는 1249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32만원, 2년전 대비로는 29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지난 2년간 공시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주택일 수록 보유세 부담이 훨씬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왔다.

시세 50억원에 육박(공시가격 36억원)하는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 114㎡는 올해 보유세가 2245만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1513만원 줄어든 금액이며 2년전에 비해선 170만원 감소했다. 대형 평수의 강남3구 고가주택일수록 재산세와 종부세 감면액이 커져 새 정부의 세제 혜택을 톡톡히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마포구 '대장 아파트'로 통하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는 올해 보유세가 339만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98만원, 2020년 대비 4만원 감소했다. 이 아파트는 시세 18억원대, 공시가격 13억원대로 올해는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서울 강북권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11억원~14억원 사이에 걸쳐 있는 주택들은 올해 종부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전체 보유세 부담액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새 정부가 올해 1년 한시로 종부세 부과 기준을 상향했기 때문이다. 1주택자 기준으로 11억원 하던 종부세 기준을 14억원으로 상향해 이 구간의 주택은 올해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 공동주택 기준으로 올해 공시가격 11억원~14억원 구간의 주택수는 총 19만2851가구에 달한다. 이는 전체 공동주택의 1.3%에 해당한다. 물론 주택 소유자 기준으로 따지면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는 주택숫자는 이보다는 줄 수 있다. 공시가격 14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26만3509가구(전체의 1.8%)로 이들 주택은 공제액이 종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그만큼 종부세가 줄어든다.

이와 동시에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현행 60%에서 45%로 낮아지고, 종부세는 100%에서 60%로 떨어진다. 1주택자 세부담은 이런 식으로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되는 것이다.

우병탁 팀장은 "공시가격 수준에 따라, 혹은 최근 2년간 집값이 어느정도 올랐냐에 따라 보유세 감면 효과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는 효과를 볼 것"이라며 "특히 60세 이상, 보유기간 5년 이상의 1주택자라면 세액공제 혜택도 추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별로는 2019년 수준으로 낮아지는 사람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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