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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루젠, 중저속 시장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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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택 기자
  • 2006.11.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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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4월 출시한 루젠(LUXEN)이 현대엘리베이터의 효자상품으로 떠오르며 엘리베이터 업계에 '기어리스(기어 없음) 중저속 엘리베이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맞서 오티스도 경쟁상품인 '아이리스(IRIS)' 제품을 내놓고 기어리스 중저속 엘리베이터 시장을 공략중이다.

9일 엘리베이터업계에 따르면 기어리스 중저속용 엘리베이터(분당 120m 이하)를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시장에 내놓은 이래 현대엘리베이터는 10월말 현재 국내에서 1500여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매월 꾸준하게 200여대를 판 셈이다.

출시 초기 전체 엘리베이터 판매의 1/4에 불과했던 비중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상당한 수준으로 비중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해외 수출분까지 포함하면 1700여대로 연말까지 2000대를 넘볼 전망이다.

주택건설 경기 위축 등으로 올해 엘리베이터 수주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이처럼 루젠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고층빌딩이나 주상복합용 고속.초고속 엘리베이터에 사용하던 기어리스(기어없음) 권상기를 처음으로 중저속 엘리베이터에 달았기 때문이다.

즉 기어리스 방식은 기존의 기어드(기어있음) 권상기를 설치한 중저속 엘리베이터에 비해 기어 맞물림으로 인한 진동과 떨림이 없어 승차감이 뛰어나다. 전력소모도 덜하고 건축물에서 차지하는 공간도 기어드 방식에 비해 훨씬 작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루젠이 호평을 받으면서 루젠이 나오기 전에 기어드 엘리베이터를 주문했던 고객들로부터 루젠으로 교체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며 "중저속 엘리베이터 시장이 기어드에서 기어리스 엘리베이터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티스 엘리베이터도 이에 뒤질세라 지난 8월 기어리스 중저속 엘리베이터인 '아이리스(IRIS)'를 내놓으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아이리스는 고효율의 영구자석 모터를 채용해 오일 사용량을 줄였고 기어드 방식과 대비할 때 소비전력이 25% 절약되며 기계실 면적도 최대 52% 감소된다. 오티스는 앞으로 아이리스를 중저속용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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