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기업] 대창메탈, 선박엔진 부품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선박 엔진 및 발전설비 부품 전문 업체인 대창메탈 (455원 ▼9 -1.94%)(대표 박정호, www.dcm.co.kr)은 1953년 창립 이래 주조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선박 엔진의 핵심 부품인 Main Bearing Support를 주력 생산해온 대창메탈은 세계적인 조선 산업의 호황에 따른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로 독보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6년 수출 1000만불 탑을 달성한 대창메탈은 크게 선박 관련 부품과 산업설비 부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선박 관련 부품으로는 △선박엔진용 Main Bearing Support △Chain Wheel △Cylinder Cover △Deck Machinery 등이, 산업 설비 부품으로는 △발전설비용 부품 △제철소용 부품 △시멘트 설비부품이 있다.

1998년에 설립된 대창중기공업 부설 재료개발연구소는 50년 이상의 금속소재분야에 매진해온 현장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및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의 무한경쟁과 고객의 품질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부설 연구소는 생산기술 및 신제품 연구개발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선박엔진 관련 핵심부품인 Main Bearing Support, Chain Wheel 등과 일반산업기계 분야의 기본이 되는 주강 제품의 핵심생산기술을 표준화하고 실험 정신으로 최신기술을 접목하며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끊임 없는 도전정신으로 무결함제품의 생산을 최종 목표로 하여 자체 및 산학연 연계연구개발을 통하여 세계 최고의 회사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조 소재 등 철강 소재 전반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장기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박정호 대표는 “현재의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과감한 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에 집중하여 수익성과 경쟁력이 더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