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걸, 다양한 상품의 女구두 전문몰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다양한 상품으로 넓은 고객을 공략하는 쇼핑몰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여성구두 전문쇼핑몰 프리티걸(대표 유은희·www.ptgirl.co.kr)이 바로 그 곳.

프리티걸은 샌들부터 부츠까지 10개 품목, 1,000여 개의 상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 고객층이 중학생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프리티걸의 장점은 다양한 상품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 확실한 품질관리 등이다.

지난 2007년 2월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으로 문을 연 프리티걸은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누구나 쇼핑하도록 다양한 상품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특히 일반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빅사이즈와 스몰사이즈 코너를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상품 가격은 다른 업체와 비교해서 평균 10% 정도 저렴하다. 이는 제조사와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줄였기 때문이다. 철저한 검품과 거래처 관리로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구두가 망가져도 쇼핑몰에 의뢰하면 대부분 수리가 가능하다.

프리티걸은 해외시장에서도 명성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전체 매출의 10%가 해외에서 발생할 만큼 반응이 좋다. 여러 국가에서 주문이 들어오는데 대만 등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 현지인 단골까지 생겼다.

유은희 대표는 금융권에서 고객관리 업무를 맡은 경험을 살려 프리티걸을 창업했다. 그의 고객응대 원칙은 ‘확고한 기준’과 ‘역지사지’다. 수용이 불가능할 만큼 무리한 요구는 단호히 대처하고 협의가 가능한 일이라면 최대한 고객 입장에서 일을 처리한다.

유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쇼핑몰을 만들고 싶다”며 “1차 목표는 올 가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프리티걸을 널리 알려 올해 안에 10만 명 이상의 회원수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