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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 "6자재개, 北 비핵화 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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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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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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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 표명과 태도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3일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신각수 외교통상부 장관직무 대행과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대신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UN총회 방문을 계기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최근의 한반도 정세 및 북핵 문제 현황을 평가하며 "6자회담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행동으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등 태도변화가 필요하다"며 "우선적으로 남북관계가 진전되어야 한다"고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또 "'식민지 지배는 한국 국민의 뜻에 반했다'는 지난달 10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담화 발표를 평가한다"며 "후속조치 이행 등 구체적 실천을 통해 양국이 새로운 한·일관계 100년을 열어 나가야 한다"고 합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재개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처음 개최된 '한·일 FTA 국장급 협의'에서 실질적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신 차관은 부품소재전용공단의 최근 현황을 설명하고 일본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일본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신 차관은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반환, 사할린 한인 문제, 유골 봉환 문제 등 과거사 현안 진전을 위한 성의있는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마에하라 대신은 "총리담화에 따라 착실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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