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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NOOC, 美 셰일가스 개발에 10억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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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NOOC, 美 셰일가스 개발에 10억불 투자

머니투데이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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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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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연안석유개발업체 중국 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체사피크에너지의 텍사스주 이글포드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사업에 10억8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CNOOC의 자회사 CNOOC인터내셔널은 10일(현지시간) 체사피크에너지의 이글포드 셰일가스 개발사업 지분 33.3%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CNOOC에 따르면 체사피크에너지가 이번 사업의 개발과 임대, 운영을 전담하고 CNOOC는 지분만을 보유한다.

석유개발사 규제를 담당하고 있는 텍사스주 철도위원회에 따르면 이글포드의 잠재 매장량은 80억배럴, 이중 절반인 40억배럴이 체사피크에너지가 개발하고 있는 곳에 묻혀 있다.

CNOOC에 앞서 지난 주말 탈리스만에너지와 노르웨이 스타트오일은 인듀어링에너지가 개발하고 있는 이글포드 셰일가스에 13억3000만달러를 공동 투자했다.


셰일가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들뿐이 아니다. 엑손모빌은 지난해 말 셰일가스 개발업체 XTO에너지를 사들였다. 토탈은 지난 1월 체사피크에너지의 버넷셰일 자산에 2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셰일가스는 혈암이라고도 불리는 퇴적암 셰일에 들러쌓인 채 갇혀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말하는 것으로 최근 들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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