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가이트너 "경주 G20 재무회의에서 글로벌 리밸런스 논의"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가이트너 "경주 G20 재무회의에서 글로벌 리밸런스 논의"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0.10.21 10:00
  • 글자크기조절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경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의 재구조화(리밸런스)를 집중 거론할 뜻을 시사했다.

가이트너는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주에서 글로벌 리밸런스 논의를 진전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 소비시장에 대한 글로벌 경제 의존도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밸런스 작업을 위해 환율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어떤 환율정책이 옳은지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못하다"라며 "환율정책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이트너는 또 "미국은 G20 회원국에 개별 국가의 무역수지가 (국가경제와 글로벌 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를 만드는 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이 역시 글로벌경제의 재구조화 작업을 위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이트너는 현재 진행중인 이른바 '환율전쟁'의 구도도 명확히 했다.


그는 "글로벌 환율 현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라며 "정책적 수단에 의해 환율이 저평가된 신흥시장과 유연한 환율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지만 통화의 고평가를 피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중인 신흥시장, 그리고 비슷한 입장의 선진시장 통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이 9월 이후 수준으로 위안화를 절상한다면 통화가 고평가된 다른 신흥시장도 통화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반면 달러는 유로와 엔화 대비 가치가 더이상 떨어져야 할 필요는 없으며 미국은 현재 의도적으로 달러를 절하하는 방안을 고려치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