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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연금개혁법안 통과…노동계와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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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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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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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연금개혁법안 통과…노동계와 갈등 고조
프랑스 상원이 22일(현지시간) 퇴직정년을 60세에서 62세로 연장하는 등의 연금개혁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노동계 등 반대 시위자들은 오는 28일과 내달 6일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원은 140시간의 논쟁 끝에 177대153으로 연금개혁법안을 가결했다.

프랑스 예산 장관 에릭 워스는 "연금개혁법안 통과로 프랑스는 과거의 상징에 얽매인 나라가 아닌 대단한 의미를 거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연금을 수령하는 연령을 상향시키는 연금개혁법안을 추진해왔으며 이에 노동계는 수개월 동안 전국적인 파업을 벌이며 강력 반발했다.

이날 파리 남동쪽 정유공장에서는 폭력진압 경찰들과 시위단체 간의 대치상황이 발생해 한 사람이 들것에 실려가는 등 마찰을 빚었다. 또 리옹과 낭테르의 수천명의 젊은이들은 복면을 두른 채 차량에 불을 지르고 전화 부스를 부수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였다. 또 경찰을 향해 돌과 화염병 등을 던지기도 했다.

프랑스노동총연맹(CGT) 카를레스 파울라드는 "사르코지는 전쟁을 선언했다"며 "거의 350만명의 사람들이 가두행진에 참여했지만 정부는 겨우 100만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노동조합동맹(FO)의 장 클로드 메이리는 "시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단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위운동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며 "향후 더 강한 대중의 힘을 보여주는 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는 시위자들이 점차 줄어들길 희망하고 있다. 분석가들도 이 파업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하원은 지난달 15일 329대 233으로 연금개혁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안은 내주 상하원합동위원회와 헌법의회의 승인을 얻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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