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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Q 매출·영업익 분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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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Q 매출·영업익 분기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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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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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1조원, 영업이익 3581억원 기록

대한항공 (20,800원 ▲200 +0.97%)은 올 3분기(7~9월) 매출 3조1262억원, 영업이익 358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6.2%와 258% 증가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1% 증가한 583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요인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요회복과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를 꼽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부문은 한국발 수송객이 전년대비 23% 증가했으며 해외발 수송객 또한 8% 증가하는 등 전체 수송 실적 1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부품 등의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로 화물수송량 역시 전년 동기대비 13%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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