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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 일부 개발지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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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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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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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23개 개발지구 가운데 2∼3곳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은 재조정 대상지구 10곳에 대해 민간위원 평가와 현장실사를 벌여 사업타당성을 재검토한 결과, 마천지구와 보배북측지구 2곳을 해제하고 가주지구는 조건부 존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2일 밝혔다.

검토결과 마천지구(188만6000㎡)는 단지 내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녹지가 너무 많아 사업성이 떨어져 지구를 해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해당 지역주민들도 개발 지연과 장기화에 따라 지구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곳이다.

또 보배북측지구(47만8000㎡)는 두동지구와 접한 가용지(10만㎡)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산지여서 개발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할 수 있는 가용면적은 두동지구에 편입한다는 게 구역청의 방침이다.

인근 보배캠퍼스지구는 애초 계획대로 존치해 동아대가 국제물류·해양·첨단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및 연구개발(R&D)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조건부 존치로 분류된 가주지구(83만9000㎡)는 경제자유구역 중심부에 있지만 지구 내 상업시설과 자연마을이 있어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인근 송정지구 등과 통합개발을 추진,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지구를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편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부산진해경제구역청의 재조정 대상 지구를 심의해 빠르면 이달 안으로 존폐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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