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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잠룡 오세훈·김문수…중앙무대 첫 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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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제 기자
  • 박성민 기자
  • 사진=유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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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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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오세훈 '복지', 김문수 '소통' 강조

여권의 대권잠룡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3일 나란히 중앙무대에 데뷔했다. 두 정치인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한껏 스포라이트를 받았다.

두 정치인은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차별화된 자신의 색깔을 드러냈다. 첫 참석이고 언론의 큰 관심을 의식한 듯 표현을 에둘렀지만 중앙무대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3일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3일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복지’에 집중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보편적 복지에 맞서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이 지향해야 하는 것은 서울시와 같은 그물망, 자립형 복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민주당의)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복지를 위해 노력했다"며 "자립형 복지를 뼈대로 하는 희망플러스 통장, 희망의 인문학 코스, 데이케어 센터 등을 시행, 중앙정부에 의해 벤치마킹 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치적을 설명했다.

또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좌파이지만 실용정책을 편 덕분에 국민 2000만명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퇴임 무렵 지지도가 80%에 달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가야 할 복지의 길이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조건적인 복지를 외치는 야당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서울시를 위해 당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문수 지사는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젊을 때 반대 편(좌파 반정부 투쟁)에 있었지만 한나라당은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 과정에서 역사를 주도해 온 정당"이라며 "국가적 거대 의제, 장기 전략적 과제에 있어 전 국민과 공감하는 시스템을 갖춘 당은 한나라당 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나아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국민이 희망을 찾을 곳도 한나라당 밖에 없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 우리(한나라당)가 중심에 서서 건국부터 지금까지를 이뤄왔고, 세계가 놀란 기적의 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있었다"고 강한 긍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자신의 강점이라 할 현장 중심 정치를 강조했다. “당이 ‘골목민심’과 '골목정치'를 잘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현장 맞춤형 정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가적인 문제는 국가적으로 풀고, 지방의 문제는 지역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며 "국가의 미래 의제를 다루는 당과 지자체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야당의 4대강 사업 반대에 대해서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책이) 올바름에도 불구하고 소통이 부족해서 좋은 점이 묻히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경기도의 경우 홍수 피해 감소, 수질 향상 등 지역적 수혜가 크지만 정치적 이유로 중단시키려 한다. 국가 주요 과제에 대한 소통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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