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현대위아, 한주간 33.5% 급등

11월 첫째주 코스피지수(1938.96pt)는 한 주간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1942.50pt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주 후반 상승 피로감으로 인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장외 시장에서는 삼성SDS(+4.87)가 코스닥 교육업체인 크레듀의 지분인수로 합병 및 우회상장 가능성에 기대감이 높아지자 한 주간 6250원 상승하며 13만4500원으로 올라섰다. 일부에서는 삼성SDS가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기업 교육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를 노린것일 뿐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IT계열주인 삼성SDS의 상승세에 더불어 서울통신기술도 한 주간 6.73% 상승한 5만5500원을 기록했고, 엘지씨엔에스는 홀로 3만100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현대위아(11만8500원)가 주 초반에 8만8천원대에서 한 주간 33.52%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위아는 이번 상장공모 때 신주물량을 400만주로 잠정 계획하고 있으며, 2000억원대의 자본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31만5000원)과 현대삼호중공업(7만4500원)은 한 주간 각각 6.78%, 2.05% 상승하였고, 현대로지엠(9650원)과 현대카드(1만8000원)는 각각 4.93%, 0.83% 하락했다.


장외 생보사주인 미래에셋생명(+2.70%)은 1만2950원에서 보합세를 보이다가 주 후반 1만3300원으로 상승했고, kdb생명(5650원)은 5.83% 하락하며 6000원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1만2300원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던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한 주간 7.87% 상승하며 1만4400원으로 한주를 마쳤다.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슨(4950원)은 주 후반 예상매각가를 주당 6000원으로 추정하면서 10.24% 오르며 5000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농수산홈쇼핑이 23.19% 급등하며 4만2500원을 기록했고, 삼성전자서비스(+2.17%), 시큐아이닷컴(+1.30%), 케이디파워(+3.49%), 티맥스소프트(+2.00%) 등 장외 종목들은 한 주간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한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4일 유가증권시장 예비시사를 통과한 케이티스는 한 주간 1.52% 하락하며 3250원을 기록했으며, 다음주 10~11일 공모청약 하는 공인인증서비스업체 한국전자인증은 1.15% 하락하며 1725원을 기록했다.

12일(금) 상장예정인 계측장비용 부품 전문업체인 디케이락(-1.86%)과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 전문기업 코프라(-2.61%)는 각각 7900원, 1만3050원으로 한 주간 하락했다.

심사청구 종목인 두산엔진(1만9200원, +3.78%)과 인트론바이로테크놀로지(5900원, +2.61%), 승인주인 인텍플러스(6400원, +7.11%)는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