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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오바마서한 "시장결정적 환율이 균형성장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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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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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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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G20 서울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참가국 정상에게 글로벌 경제회복과 균형성장, 금융개혁, 개발문제 등 세계경제 현안에 대해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특히 서한에서 "시장지향적 환율체제가 세계경제 균형성장의 원천'이라고 밝혀 G20정상회담 기간중 미·중간의 '그랜드 바게닝'이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대변인실을 통해 발표한 서한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회복이 세계경제에 중요하다"며 "미국은 성장을 회복하고 경제의 불균형을 줄이는데 맡은 바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운을 뗀뒤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는 어느 일개 국가가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수요 부족을 상쇄하고자 수출에 의존해온 경제국들의 변화"를 촉구하며 "심한 통화 평가절하 기조를 뒤집을 시장결정적 환율체제를 도입하고 세계경제 수요의 원천을 바로 잡는 일은 역동적이고 균형잡힌 경제회복 위해 필요한 변화의 좋은 기초"라고 역설했다.

또 " 한국 경주의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무역 흑자국이 수요를 진작하고, 적자국은 저축을 늘리면서 경제위기로 타격을 받은 재정상태를 손질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강한 성장을 떠받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시장결정적 환율체제와 자국 통화 평가절하 자제 약속과 결부되면 세계경제의 조정이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금융개혁과 관련 "미국에서 '도드-프랭크법'이 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의 신뢰성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 국제적으로 합의된 새 바젤(바젤III)협약을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후변화와 관련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획기적인 피츠버그 선언의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국과 관련 "한국 지도부는 가난에서 벗어나는데 성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했다"며 "G20 의제를 발전시켜온 이명박 대통령의 지도력에 특별한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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