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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UAE파병, 원전과 전혀 무관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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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UAE파병, 원전과 전혀 무관하진 않아"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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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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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와 UAE 파병의 관련성에 대해 "전혀 (관련이)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옥이 한나라당 의원이 "파병이 원전 건설과 관련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이어 "작년 원전 수주를 위해 거의 모든 부서가 협력을 하러 (UAE에) 뛰어갔다"며 "협력 과정에서 그런(파병) 거론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파병 지역에 테러나 전투 위험이 있는지 묻는 말에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파병은) 국익 창출에 기여하고 UAE는 새로운 시설과 훈련 여건이 잘 돼 있어 우리가 배우거나 도움 받을 것도 많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진출이 많을텐데 혹시 무슨 일이 있다면 국민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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