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지방공략 나선다, 서울유명브랜드 진출늘릴터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지방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중심지역에만 집중되었던 브랜드들 지방으로 가맹점 개설을 늘리면서 전국화를 꿈꾸고 있다.

◇ 짚동가리쌩주, 전라도에 연이어 3개 매장 들어서
전통 웰빙주의 대중화와 차별화된 메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리안 펍 ‘짚동가리쌩주’ (대표 여영주, //www.zipsseng.net)는 군산, 여수, 전주 등 전라도 지역에 신규매장 3곳을 오픈했다.


전라도는 예로부터 넓고 기름진 호남 평야와 바다를 바탕으로 풍부한 곡식과 각종 해산물을 주 재료로 한 전통 음식 문화가 발달한 지역. 전통주를 필두로 다양한 퓨전 한식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북 군산시 산북동에 들어서는 ‘군산소룡점’은 68평의 규모로 모던한 인테리어와 전통주의 정겨운 맛, 건강한 퓨전 한식이 어우러진 군산지역 대표 전통주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 대표 상권인 학동에 들어서는 ‘여수여천점’과 11월 26일 오픈 예정인 ‘전주아중점’ 은 각각 53평과 60평 규모로 새롭게 선보인다.

'짚동가리쌩주'는 젊은 층의 입맛과 감성을 사로잡는 ‘코리안 펍’ 개념의 새로운 주점 프랜차이즈로 전통을 바탕으로 서양의 멋을 더한 20여종의 전통주와 다양한 퓨전한식을 구비하여 젊은 고객층이 한층 편하고 세련되게 우리 술의 멋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 막걸리, 전통주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전통주를 즐기는 외국인도 부쩍 늘어, 외국인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미국 3대 피자 파파존스, ‘용인 동백점·인천 송도점’ 11월 신규 오픈
파파존스피자(www.papajohns.co.kr 대표 김현진)가 15일과 22일 각각 용인과 송도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 용인과 송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입맛 잡기에 나선다.

먼저 15일 용인 중동에 오픈하는 동백점은 배달 전문 매장으로, 인근에 있는 신도시 아파트 주민들과 강남대학교 학생들이 주타겟이다. 오픈을 기념해 강남대 학생들은 학생증을 제시하면 20%(라지 사이즈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22일 문을 여는 인천 송도점은 샐러드바 스타일로된 40석 규모의 레스토랑으로, 송도 주민들 외에도 외국인이 주고객이 될 전망이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이번에 용인과 송도에 새로이 매장을 오픈해 용인과 송도 주민들에게도 정통 미국식 피자 맛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송도의 경우 국제도시로 거듭나면서 주변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오리지널 피자맛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존스피자는 매일 새벽 산지에서 직송되는 신선한 야채를 토핑으로 사용하며, 토마토 소스는 공정과정에서 전혀 물을 섞지 않아 진한 소스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0% 원유로 만든 미국산 모짜렐라 치즈와 미국 본사와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해 정통 미국 피자 맛을 즐기는 매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일본라멘, 지역 소도시에 오픈

일본라멘 사이타마야 라멘(//saitamaya.co.kr)은 일본라멘의 저가와 생면의 탁월한 맛,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라멘과 이자카야 복합형태의 매장등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런 사이타마야 라멘이 오픈하는 김해삼계점은 깔끔한 매장외부. 독특한 사업아이템. 일본라멘이라는 문화 상품등이 어우러져 매장 오픈날부터 손님들이 계속해서 찾는 동네 문화 사랑방이 되기도 했다.

한편, 사이타마야 라멘은 매주 서울본사에서 지속적으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베이커리 전문브랜드인 뚜레쥬르 역시, 지방공략을 위해 최근 경기서남부 특별 창업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오는 20일 광주 전남지역 특별 창업설명회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