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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한국축구 中완파…"형님들이 해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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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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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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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에서 중국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특히 3장의 와일드카드로 뽑힌 김정우와 박주영이 연속골을 기록하며 형님 몫을 톡톡히 했다.

홍명보 감독은 발이 빠른 박주영과 지동원을 선발 투톱으로 내세웠다. 한국은 전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중국 수비를 압박했다. 이후 한국은 좌우 측면으로 이어지는 활발한 패스플레이를 내세워 중국을 거칠게 몰아세웠다.

홈경기 이점을 앞세운 중국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번번한 슛을 날리지 못하던 한국의 첫 슈팅은 전반 10분에 나왔다. 조영철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보영이 받아 헤딩으로 골문을 노린 것.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중국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엔 충분했다.

이후 한국은 중국 수비진을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19분 김정우의 선제골로 1대 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왼쪽 측면에서 김보경이 반대편을 향해 길게 올린 크로스를 조영철이 가슴으로 받아 빠르게 반대편으로 다시 낮게 크로스했다. 이를 문전을 쇄도하던 김정우가 받아 가볍게 골문에 집어넣었다.

한국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박주영이 왼쪽 박스 모서리에서 프리킥을 그대로 감아차 반대편 골대로 집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2010 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전의 프리킥 득점 장면을 연상케 하는 골이었다.

박주영의 골로 전의를 상실한 중국을 한국 대표팀은 시범경기를 펼치듯 중국 진영을 누볐고, 후반 13분 조영철이 팀의 3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우즈베키스탄 경기의 승자와 오는 19일 오후 8시 톈허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티켓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두 팀 모두 한국 대표팀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지만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당시 우리 축구대표팀에 0대 1로 통한의 패배를 안긴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팀에는 현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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