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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외국인 채권투자 과세에도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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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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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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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정부의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방침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간 채권가격에 미리 반영했고 불확실했던 악재를 해소했다는 긍정적인 해석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채권 값 상승) 3.33%,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2%포인트 하락한 3.97%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7틱 오른 112.32로 마쳤다.

장 초반 채권시장은 보합 흐름을 보였다. 밤사이 미국 국채금리가 실망스러운 경제지표에도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인 점이 강세 분위기를 막았다.

채권 투자자들은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단기간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차익매물과 추가 매수 사이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정부가 외국인의 채권 투자 과세 제도를 부활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시장에서 큰 폭의 순매도(-5824계약)를 보여 과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주요 20개국(G20) 회담 전부터 과세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기 때문에 채권가격에 미리 반영됐다는 분석이 대체적이었다. 또한 정부의 결정도 선물환 포지션 규제나 은행세 등이 빠진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져 매도보다 매수 쪽이 점차 강해졌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했던 것보다 규제의 강도가 약했고 정책 리스크는 실제로 드러나기 전이 가장 커진다는 측면에서 보면 결정이 나온 것 자체가 긍정적인 면이 많다"며 "전반적으로 금통위 후 호흡 조절을 하는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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