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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한반도 리스크...환율 1165(+12.1)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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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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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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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등 출발했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등 대내외적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7일)보다 12.1원 오른 1165.0원에 출발했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아일랜드 신용등급을 5단계 강등하면서 달러/유로 환율이 1.31대로 급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띠었다.

이런 가운데 연평도 사격훈련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원화 약세(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0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9시20분 현재 1.43% 떨어진 1997.26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은행세를 도입키로 결정한 점도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1130원 대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상승 재료가 나오면서 강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며 "120일 이동평균선인 1158원대에서 지지가 확인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이어 "외국인이 달러를 매도해 원화를 사는 포지션을 연말을 맞아 정리하고 가자는 분위기"라며 "연말 해외 여행 수요도 겹쳐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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