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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데뷔골' 조광래호, 시리아에 힘겨운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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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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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데뷔골' 조광래호, 시리아에 힘겨운 1-0승
조광래호가 2011아시안컵 모의고사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조광래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7분 터진 지동원(19. 전남)의 왼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아시안컵 본선 첫 상대인 바레인을 가상한 시리아를 맞아 패스축구 및 다양한 전술을 테스트하며 51년만의 대회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했다. 시리아전에서 승리를 얻어 중동 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도 수확이다.

수비진은 조직력이 100% 다져지지 않은 모습으로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해 본선 전까지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조 감독이 시리아전에서 꺼내든 카드는 4-2-3-1이었다.

최전방 원톱 자리에 신예 김신욱(22. 울산)을 배치했고, 2선에 김보경(21. 세레소 오사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을 세웠다.

기성용(21. 셀틱), 이용래(24. 수원)를 수비형 미드필더에 내세우는 더블 볼란치를 사용했으며, 포백 라인에는 이영표(33. 알 힐랄), 이정수(30. 알 사드), 조용형(27. 알 라이안), 최효진(27. 상무), 골문에는 정성룡(25. 성남)이 섰다.

한국은 경기 템포를 천천히 가져가며 패스를 활용해 상대 공간을 공략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그간 조 감독이 요구했던 패스 플레이에 충실하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리아의 거친 플레이에 막혀 별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빠른 역습에 공간을 내주기도 했다.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한국은 전반 36분 이청용의 감각적인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과 전반 43분 기성용(21. 셀틱)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터져 활력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조 감독은 후반전에 지동원, 손흥민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두 선수를 투톱으로 내세워 전형도 4-4-2로 바뀌었다.

한국은 후반전에 측면 공격이 살아나 흐름을 서서히 가져왔다. 지동원, 손흥민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내며 찬스를 잡아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19분 시리아의 역습에 결정적인 골 찬스를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시리아가 예상보다 완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있지만, 100% 다져지지 않은 수비 조직력이 문제였다.

조 감독은 후반 중반에 접어들어 기성용, 이청용을 빼고 구자철(21. 제주), 유병수(22. 인천)를 투입해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런 가운데 후반 30분 시리아 공격수가 문전 정면에서 시도한 헤딩슛이 골망을 갈랐다. 부심이 헤딩 패스 경합 과정에서 시리아의 파울을 선언해 노골 처리됐지만, 가슴철렁한 순간이었다.

한 차례 더 찾아온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구자철~유병수~지동원으로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결승골을 얻어냈다.

한국은 후반 37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구자철이 중앙의 유병수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유병수는 이를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지동원에게 연결했다.

지동원은 전방 수비수를 제친 뒤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골망을 열었다. 이날 골은 지동원의 A매치 데뷔골이기도 했다.

한국은 시리아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 힘겨웠던 평가전을 기분좋은 승리로 마쳤다.

◇축구 국가대표팀 시리아전 결과

한국 1 (0-0 1-0) 0 시리아
▲득점=지동원(후 37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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