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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본부는 부산에서 출발해 눈 쌓인 강원도를 탐방할 수 있는 '눈꽃·스키·일출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겨울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눈꽃열차는 내년 1월8일부터 30일까지 총13회에 걸쳐 운행된다. 오전 5시경 부산지역을 출발해 오후 23시경에 돌아오는 당일 코스다.
태백시 태백역(통리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축제장인 태백산 당골 광장에 도착해 태백산 이곳저곳을 관람하게 된다. 또 가족 눈사람 만들기와 눈썰매타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석탄박물관과 눈조각 공원도 관람할 수 있으며 태백산 등반도 가능하다.
태백산 눈꽃열차는 겨울에도 눈 구경하기 힘든 부산경남 사람들이 교통체증 걱정 없이 안전하게 태백산 눈축제를 관람할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금은 부전역 출발 기준으로 어른 5만원.
코레일은 또 2011년 신묘년 '해돋이 열차'도 운행한다.
31일 오후 9시 부산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10시30분에 돌아오는 무박 2일 코스로 추암 촛대바위에서 해맞이를 한 후 무릉계곡을 둘러보고, 천곡동굴 관람 후 묵호어시장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일정이다.
승차권은 부산역, 부전역 등 주요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요금은 여행지 입장료, 연계버스비, 석식도시락 및 여행자보험을 포함한 가격으로 부산역 기준 어른 6만9700원, 어린이 5만8100원이다. 문의 : 부전역(051-440-2611), 부산역(051-44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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