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8월 열릴 '2011년 나라꽃 무궁화 축제'개최지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청은 신청서 마감 접수후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대상지 3~5개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지자체에게는 1개 도시별 2000만~ 5000만원의 축제개최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축제 개최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축제 세부 계획 및 개최 필요성 등이 포함된 축제계획서를 산림청에 제출하면 된다.
무궁화 개화시기를 고려해 광복절 전후인 8월 중에 실시되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는 지난 1991년부터 무궁화 큰잔치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후 2006년 제16회 때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이 축제의 지방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실시된 공모에서는 독립기념관 및 부산시, 인천시, 홍천군, 진도군이 선정돼 이들 도시가 번갈아 가며 축제를 열었었다.
- 2011.01.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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