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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플레 막자'…통화량 증가율 목표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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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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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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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銀, M2 증가율 목표치 16%로 설정…정책 우선순위 다시 한 번 드러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통화 공급 증가율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낮은 16%로 설정하며 인플레이션 위험 방지가 가장 우선적인 정책임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인민은행은 30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자본 유입 증가, 임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언급하며 "인플레 압력이 꽤 크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의 통화량(M2기준) 증가율은 19.7%로 인민은행의 목표치인 17%를 상회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또 보고서에서 "투자 모멘텀과 소비지출로 인해 중국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외부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내수 성장세가 빠른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위안화 유연성을 제고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또 "중국 내, 외 유동성이 적절한 수준인 현재 신중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며 금리 자유화를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중국은 현재 대출 금리의 상한은 없으나 하한은 그대로 유지해 은행 대출 금리가 정부 기준 대출금리보다 10% 이상 낮아질 수 없게끔 하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정책적 대출과는 별도로 채권, 주식 등 금융시장 전반적인 규모를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9.8%를 기록하고 지난해 대출 증가율이 중국 당국의 목표치를 상회함에 따라 가격 인상 억제의 중요성을 피력해 왔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6% 상승했다. 11월 5.1%보다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정책 당국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수준이다.

지난해 대출 총액은 7조9500억 위안으로 인민은행 목표치 7조5000억 위안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지준율, 공개시장조작 등을 총동원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기 위한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2차례 인상했으며 은행들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2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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