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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에 도살된 개 '뽀순이'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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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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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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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고교생 개 도살단’에 의해 희생된 마지막 동물 ‘뽀순이’가 화장됐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고교생 개 도살단’에 의해 희생된 마지막 동물 ‘뽀순이’가 화장됐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개 연쇄 도살 의혹을 받던 ‘고교생 개 도살단’에 의해 희생된 마지막 동물 ‘뽀순이’가 화장됐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21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화장터 '아롱이 천국'에서 뽀순이를 화장시켰다.

협회는 뽀순이의 사체를 찾은 후 "외롭고 쓸쓸하게 죽어간 뽀순이를 따뜻한 곳에서 보내줬다"며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는 "말 못하는 너(뽀순이)와 네 동료들을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며 "더 많이 뛰어다니며 너희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뽀순이를 8년 간 키운 주인은 상처로 가득한 뽀순이의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어 동행하지 못했다. 대신 협회 회원 3명이 뽀순이의 화장을 지켰다.
경기도 광주시의 한 화장터에서 화장되기 전 뽀순이의 마지막 모습.
경기도 광주시의 한 화장터에서 화장되기 전 뽀순이의 마지막 모습.

이른바 '고교생 개 도살단'은 작년 12월 30일 새벽 1시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서 뽀순이를 훔쳐 인근 공터에서 도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뽀순이는 사라진지 보름만인 14일 근처 하천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경기도 의정부지방법원(박연욱 영장전담판사)은 24일 개를 연쇄도살해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고교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경찰은 고교생들이 개 18마리를 도살했다는 협회의 의혹 제기를 두고, 이들의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협회는 "고교생들 중 2명은 이미 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며, 불구속 수사 중인 나머지 5명은 학대에 가담한 사실이 모두 인정돼 전원 처벌돼야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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