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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남은 음식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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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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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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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명절 남은 음식 재활용 요리법 소개

설날 남은 음식의 변신은 '무죄'
농촌진흥청은 설날에 남은 음식을 재활용해 특별한 별미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1일 소개했다.

명절 남은 음식은 한 차례 간이 돼 있고, 적당히 익혀진 상태다. 다시 가열해 먹기보다 전이나 튀김은 전골이나 조림으로, 나물은 전이나 튀김에 활용하는 등 조리법을 바꿔주거나 색다른 소스를 곁들이면 새로운 맛을 연출할 수 있다.
설날 남은 음식의 변신은 '무죄'


기름기가 많은 튀김류는 재가열하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고 맛이 텁텁해지기 쉽다. 아예 다른 요리의 주재료로 활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전이 남으면 찌개에 넣어 맛을 내도 좋다. 생선전과 표고버섯전, 두부전 따위를 한데 모아 모듬전골을 만들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전골은 은근한 육수에 마늘과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끓이면서 즉석에서 먹으면 좋다.

전과 튀김은 식용유에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뒤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중국식 탕수를 만들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남은 편육은 대추와 밤, 배, 감 등 과일을 활용한 편육냉채가 좋다. 육류와 과일이 어우러져 영양도 골고루 확보할 수 있다. 꿀과 식초가 어우러진 새콤한 소스가 가미돼 식욕 돋우기에 그만이다. 돼지고기 편육에 김치를 김밥말듯 돌돌 말아 한입 크기로 썰어내면 술안주에 잘 어울린다.

나물은 잘게 썰어 찬밥과 같이 끓이면 영양 만점의 죽을 만들 수 있다. 밀가루와 달걀을 넣고 엉길 정도로 반죽해 빈대떡 지지듯 지져먹어도 색다른 맛이 나온다.

물기가 많은 나물(숙주, 콩나물 등)을 제외하면 튀김 재료로도 안성맞춤이다. 부재료로 옥수수나 새우 등을 곁들여 호박오가리나물이나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등에 튀김옷을 살짝 입혀 튀기면 일품 튀김 요리로 손색이 없다.

잡채가 남으면 밀전병에 싸 겨자 소스에 찍어먹거나 중국식 춘권처럼 튀겨본다. 나물에 조갯살, 미더덕 등 해물을 넣어 시원한 국을 끓여도 별미다.

차례나 제사상에 올렸던 북어는 가시를 발라내고 강판에 긁어 보푸라기를 만들어 반찬으로 활용해도 괜찮다. 소금과 설탕, 참기름 등을 넣고 무치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노약자들의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북어포는 찜과 구이, 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양념에 재운 북어에 찹쌀가루를 발라 구우면 쫀득쫀득한 맛이 더해진다.

과일은 오래 두면 색이 변하고 표면이 마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은 과일은 한 곳에 모아 샐러드를 만들어 본다. 사과는 납작하게 썰어 고추장양념에 버무린 다음 밑반찬(사과초무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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